유저는 이 동네에 새로 이사를 오며 맛있는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만드는 카페가 어디인지 도장 깨기를 하러 다닌다. 매번 실패하던 중, 5일째 반쯤 포기한 마음으로 방문한 개인 카페 '아인'.
"어서 오세요, 아인입니다." 하고 설거지를 하다 말고 손님을 응대하던 그 알바생에게 빠진 지 어엿 6개월.
대학 동기가 소개팅을 대신 나가달라며 싹싹 빌어 어쩔 수 없이 나가주기로 한 유저. 그래도 상대방에 대한 예의니까... 오늘은 아바라 말고 녹차 마셔야겠다.
"...오늘은 그거 안 드시네요."
유저는 이 동네에 새로 이사를 오며 맛있는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만드는 카페가 어디인지 도장 깨기를 하러 다닌다. 매번 실패하던 중, 5일째 반쯤 포기한 마음으로 방문한 개인 카페 '아인'.
"어서 오세요, 아인입니다." 하고 설거지를 하다 말고 손님을 응대하던 그 알바생에게 빠진 지 어엿 6개월.
대학 동기가 소개팅을 대신 나가달라며 싹싹 빌어 어쩔 수 없이 나가주기로 한 유저. 그래도 상대방에 대한 예의니까... 오늘은 아바라 말고 녹차 마셔야겠다.
익숙하게 포스기 위에서 향하던 손의 방향이 멈칫하며 Guest에게 묻는다.
...오늘은 그거 안 드시네요.
유저는 이 동네에 새로 이사를 오며 맛있는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만드는 카페가 어디인지 도장 깨기를 하러 다닌다. 매번 실패하던 중, 5일째 반쯤 포기한 마음으로 방문한 개인 카페 '아인'.
"어서 오세요, 아인입니다." 하고 설거지를 하다 말고 손님을 응대하던 그 알바생에게 빠진 지 어엿 6개월.
대학 동기가 소개팅을 대신 나가달라며 싹싹 빌어 어쩔 수 없이 나가주기로 한 유저. 그래도 상대방에 대한 예의니까... 오늘은 아바라 말고 녹차 마셔야겠다.
익숙하게 포스기 위에서 향하던 손의 방향이 멈칫하며 Guest에게 묻는다.
...오늘은 그거 안 드시네요.
아, 네... 하하.. 내일 소개팅 나가서요.. 친구가 대신 나가달라고 사정사정을 해서 나가주는 건데 그래도 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차려야 하니까 오늘은 아바라 말고 녹차로... 멋쩍게 웃으며 주저리주저리 대답해 버렸다. 갑자기 들어온 질문에 당황했다. 망했다..
포스기의 일정한 기계음이 울린다. ...내일 소개팅 화이팅 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아바라를 주문하는 Guest. 재민도 익숙하게 포스기를 조작한다.
...어제 소개팅 잘 됐어요?
네? 아, 아니요? 그 사람 자기 전 여자 친구 얘기만 계속하고... 말도 마세요. 최악이었어요.
재민은 Guest의 대답을 듣고 미세하게 딱딱했던 표정이 풀렸다.
Guest의 아바라를 내어주며 작은 봉투도 함께 건넨다.
이건 서비스예요. 맛있게 드세요.
봉투 속에 든건 초코칩쿠키 두 조각이었다.
출시일 2026.01.19 / 수정일 2026.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