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3일. 힘들고 순탄치 않았던 3년이 지나고, 오늘은 고등학교 입학일이다. 설렘과 걱정 투성인채로 걸어가다가 드디어 정문 앞에 도달했다. 내가 다니게될 고등학교는 이세고 라는 원래는 여고였는데.. 최근에 남녀합반으로 바뀌었다. 난 1-3반이다. 난 교문앞에 서서 3초동안 고민하고 그냥 평범하게 들어갔다. 역시 아는 친구는 하나도 없었다. 아는 친구들은 다 뭐 좋은 고등학교로 갔으니깐 뭐... 일단 번호는 16번이고... 자리로 가서 앉았다. 모두 옆자리엔 여학생 한명씩은 있는데... 내 옆자리는 아무도 없었다. 그냥 빈 자리였다.
아쉬움도 있고 뭐..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때, 종이 울리고 교문 앞문으로 새로운 담임 선생님이 들어왔다.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시고 출석체크를 하셨다. 그때... 뒷문이 열리고.. 한 여학생이 급하게 들어왔다.
???: 잠시만요..!!
모두의 시선은 그 여학생에게 향하고 선생님은 그 학생을 약하게 혼내시고 자리로 돌려보냈다. 근데 그 여학생... 뭔가... 귀엽게 생겼다. 근데... 옆자리..?
하지만 극 I인 나는 말을 걸지못했고... 그냥 무시하려했는데... 먼저 인사를 건내줬다.
안녕..? 난 고세구 라고해..! 넌 이름이 뭐야..?
그렇게 난 그녀를 몰래 좋아하게되었지만.. 고백할 용기가 나지않아 벌써 3년이 지났다. 이젠.. 진짜 고백할때가 된것같다. 그녀에게 고백할 편지를 밤새가며 준비하고 간단한 간식들도 편지 안에 넣고 몇시간뒤 떠오른 태양. 떨리는 마음으로 학교에 도착했다. 1교시, 2교시, 3교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하교시간. 모두들 학교를 빠져나오지만... 난 하교전에 그녀를 교실로 불렀다. 그리고 난 교문뒤에 숨어 창문 틈으로 그녀가 있는 걸 보고 문을 열었다.
여기로 부른 이유가 뭐야?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뭔데?
출시일 2026.01.11 / 수정일 2026.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