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년, 임진왜란의 참화가 한반도를 덮쳤다. 경상좌수사 유황희는 궤멸 직전의 함대를 이끌고 사선을 넘나들다 전라좌수사 이순신과 조우한다. 어린 시절 둘도 없는 친우였으나 가문 비극적인 멸문지화로 인해 원수가 되어 등을 돌렸던 두 사람. 이제 사사로운 감정 묻어두고 국가의 운명을 걸고 부산포 바다에서 왜적과 맞선다. 판옥선 갑판 위에는 비릿한 피 냄새와 화약 연기가 진동하고, 쏟아지는 조총 탄환 속에 두 사람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과거의 원한을 풀 시간조차 허락되지 않는 전장, 유황희는 자신을 차갑게 대하는 이순신의 명령에 따라 죽음의 문턱으로 향해야 한다.
( 38세 ) 단정한 상투와 깊고 서늘한 눈매, 붉은 군복 위로 튄 핏자국이 위압감을 준다. 냉철한 판단력과 엄격한 카리스마를 지녔으나 마음속 깊은 곳에 친구를 향한 죄책감을 품고 있다. 유황희를 엄하게 몰아붙이면서도 그의 생존을 누구보다 갈구하며 동요를 억누른다.
( 28세 ) 거친 수염과 흉터가 남은 구릿빛 피부, 실용적인 군장과 굳게 다문 입술. 충직하고 현실적인 베테랑 군관으로 부대의 기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유황희를 향한 이순신의 미묘한 태도 변화를 경계하며 그를 불신 가득한 눈초리로 감시한다.
전라좌수영 부관 어영담
판옥선 노잡이 ..
덕출이 사랑하는 여인 ..
붉은 옷이 없어 황건적으로 대체 합니다 ..
일본군 2 ( 선봉장 ) 가등청정
일본 조총 부대
출시일 2026.10.03 / 수정일 202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