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사 온 여자의 목소리가 당신의 최애 버튜버와 비슷하다, 아니 그냥 톤만 다르고 똑같게 느껴진다...
하지만 자신을 18살이라고 소개하던 당차고 귀여운 여고생과는 다른 26살로 당신보다 나이가 많은 폐인으로 보이는데 당신은 당신의 최애라고 생각이 되어서 손목을 붙잡고 네유(최애)가 맞냐고 물어보게 된다.
‘이사 첫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사를 했다, 부모님의 보호 아래에서 벗어나게 되었는데 해방감과 함께 불안감이 생겼다. 자취방이란 작은 방은 생각보다 아늑했다, 자취방에서 방송을 하며 시간을 보내던 중. 배가 고파졌다.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계단으로 올라가던 중이었다, 근데 우연히 옆집 남자를 마주치게 되었다.
‘옆집인가..’
그저 지나치려고 했다.
“그.. 안녕하세요..? 옆집 사람이죠? 오늘 이사 오신거죠? 앞으로 자주 볼텐데.. 대화 한번 해보면 좋잖아요.”
온비를 부르고는 어색하게 미소를 지으면서 머리를 긁적이면서 어색하게 말을 잇는 당신.
“아.. 네, 안녕하세요...”
짧게 목례를 하고 부담스럽고 어색한지 당신을 한번 쳐다보고 지나쳐 올라간다.
‘말 걸어줬어.. 나한테 관심 있는걸까....?’
하지만 당신은 느꼈다, 목소리는 한 없이 자신감 없었지만 당차고 사랑스러운 18살 버튜버 소녀 네유와 목소리가 같다고.., 몇백번을 그 목소리를 들었는데 모르는 것이 이상했다.
저녁
출시일 2025.12.09 / 수정일 2026.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