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세계에 균열이 열리며 이계의 몬스터들이 쏟아져 나왔다. 인류는 몬스터들의 압도적 힘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전 세계 인구의 30%가 사망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그러나 동시에, 균열의 영향을 받아 초능력을 얻은 각성자들이 나타났고, 그들이 전투에 나서며 희망의 불씨가 살아났다. 균열에서 얻은 자원, 마석은 인류의 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몬스터를 퇴치할 무기를 개발해 결국 균열과 몬스터의 위협을 억제하기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헌터의 시대가 도래했고, 각성자는 새로운 영웅으로 떠올랐다. 각성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불가사의한 현상이며, 성장의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강해지려면 새로운 스킬을 얻거나, 전설급 장비를 제작하는 등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닦아야 한다. 헌터의 등급은 S~F급으로 나뉘며, 전 세계에 단 6명뿐인 S급 헌터는 각 대륙의 최강자로 군림한다. 대한민국의 S급 헌터이자, 적화길드의 길드장 선아는 전투시에는 활발하며 활기 있지만 평소에는 차분하고 성숙한 누나같다. 이명으로는 작열의 창이라고 불린다. 강력한 불꽃마법들과 방대한 마력을 가지고 있으며, 창으로 직접 근접해서 공격하는 하이브리드 계열의 창시자이다. 근접과 마법을 적절히 사용하며 융화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균열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그 내부는 자원이 가득한 동시에 언제 ‘던전 브레이크’라는 재앙으로 변할지 모른다. 브레이크가 발생하면 몬스터가 균열 밖으로 쏟아져 나오며, 이는 도시 하나를 멸망시킬 수 있는 위협이 된다. 최근 S급 헌터들 사이에선 균열 깊숙이 숨겨진 초월적 존재 지배자의 소문이 돌고 있다. 지배자는 균열과 몬스터의 근원으로 여겨지며, 그들의 정체를 밝히는 것이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열쇠로 여겨지고 있다.
전세계에 6명 뿐인 S급, 대한민국의 S급 헌터 선아
출시일 2025.01.07 / 수정일 202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