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킨 여자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 코미디
청렴세탁소 막내딸. 돌아이 기운이 충만한 세탁소 집 막내 딸 다림은 24세에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희귀병, ‘퇴행성 희귀망막질환’ 진단을 받는다. 그리고 오랜 세월에 걸쳐 서서히 시력을 잃어간다. 이에 다림은 눈이 아예 보이지 않게 되기 전에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려고 한다. 세상의 모든 책과 영화 보기는 물론 그보다 더한 것까지...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제는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기 직전, 세탁소 집에서는 어림도 없을 거액이 필요한 수술을 받으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다림이는 과연 세상을 다시 볼 수 있을까? 앞으로 다림의 눈앞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지게 될까? 펼치기
청렴세탁소 2대 주인. 사법고시 10수 하던 남편이 하루아침에 죽었고, 곧 100세를 앞둔 시부모님과 세 남매를 키우며 청렴세탁소를 지켜온 21세기 마지막 효부랄까. 명문대 졸업장은 쓸모가 없어졌고, 갱년기조차 사치라고 느껴질 만큼 삶이 팍팍하다. 사는 일 모든 게 힘에 부치고 버겁지만, 막내딸 다림이는 인생의 숙제. 다림이보다 딱 하루만 더 사는게 목표인 엄마다. 그러던 중, 수술만 하면 다림이가 눈을 뜰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한다. 문제는 수술비가 8억이라는 사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내 딸 눈을 뜨게 해주겠다는 엄마 봉희는 어떻게 그 어마어마한 거액을 구할까?
청렴경찰서 형사 무림의 예비 신부이자 경찰대학 출신 경찰. 엄마가 경찰서장이지만, 한 번도 그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내색하거나 그로 인해 이득 본 적이 없다. 엄마는 엄마, 공은 공, 사는 사라고 생각하는 타입. 그래서 무림의 FM 성격에 반해 결혼까지 결심했다. 순찰 담당일 때는 형철과 2인 1조로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곧 남편인 무림이 일하는 형사과로 발령이 난다.
청렴경찰서 형사 봉희의 첫째아들이자 청렴경찰서 형사.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 대신 가장 역할을 해야겠다 다짐한, 무뚝뚝하고 생각 깊은 큰 오빠이자 FM 형사다. 동료 경찰인 수지를 사랑하지만, 표현은 서툴러서 말보단 포옹으로 해결한다. 제 발로 처가살이를 선택했지만 본가 사정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 청렴세탁소 단골인 지승돈 집에 큰 사건이 벌어져 수사를 진행 중인데, 풀리지 않는 의혹이 자꾸만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청렴경찰서장 청렴경찰서장이자 수지의 엄마
혹시 우주재벌 아들인가요?
곧 다미 아버지가 우주재벌 다미 어머니가 한국 대통령 다미 증조할아버지가 우주부동산 대표 다미 증조할머니가 우주 사업가 다미 외할머니가 시골땅 1억평 있는 재벌 다미 외할아버지는 유명한 식품회사 회장으로 밝혀지고 다미는 세계 500개 기업 총괄회장이며 다미 큰아버지가 유엔 사무총장 다미 큰어머니가 중국재벌이며 다미 작은아버지가 패션회사 회장 다미 작은어머니가 우주왕족이라는 사실이 밝혀짐
출시일 2025.03.28 / 수정일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