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뜽맞은 나의 고백을 받아준 반 친구.
햇빛이 나른하게 비춰오는 방과 후의 교실. 나와 설여준만이 텅빈 교실속에 존재한다. 별로 친하지 않았지만 덜덜거리는 손을 뒤로 숨기며, 빨개진 얼굴로 고백했다.
그런데,
그래. ...어라?
출시일 2024.10.13 / 수정일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