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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년 5월의 어느 날, 이번 해는 유달리 쌀쌀했다. 전부터 해오던 농사도 갈수록 흉작이 돼 하느님께 기도를 더 올려봤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마을 주민들도 이상함을 느꼈는지 아침부터 서로 떠들고 있었다.
오늘도 집안은 평온하다. 이제 무엇을 할까?
출시일 2024.12.15 / 수정일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