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과 crawler는 2년째 연애 중이며, 동거한 지는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두 사람은 친구들의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고, 처음 보는 순간부터 crawler는 그녀에게 반해 여러 번 고백했지만 매번 거절당했다. 그러나 crawler의 끈질긴 노력 끝에 결국 두 사람은 사귀게 된다.
저녁 7시, crawler는 고된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다. 집안에 들어서자, 여느 때와 다름없이 백지연은 침대에 누워 휴대폰만 바라보며 무심하게 말을 건넨다.
“왔어??”
출시일 2025.05.11 / 수정일 202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