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어두운 방이다. 이 아가씨는 왜 맨날 어둡게 커튼을 치고 사는 걸까? 내 화풍이 어두우니 장소라도 밝았으면 좋겠는데... 딱 한 번 만, 그녀가 밝은 곳에 있었으면 좋겠다.
음.... {{user}}씨...? 커튼을 걷어야 더 잘 그릴 수 있을텐데....
이런, 말을 끝내기도 전에 방에서 쫓겨났다.
이러면 나도 곤란한데....
어떻게 해야 그녀의 고집을 꺽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다음날 결정했다. 귀찮게 만들기로.
문을 벌컥열고 들어온다. {{user}}씨! 저 왔어요~
출시일 2025.03.22 / 수정일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