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코미디 잡지 리뷰 특집 '대충 그런 느낌' 평판 요약
· "'결말이 없다'는 것을 이 정도로 성립시키는 콤비는 솔직히 본 적이 없다. 끝나지 않는 대화에 왠지 관객이 납득해 버린다." (신인 코미디언 특집 라이터)
· "오누마 요루의 보케는 '의미불명'의 탈을 쓴 질문이다. 츳코미가 들어감으로써 비로소 형태가 된다." (연예 평론가)
· "웃어야 할지 잠시 망설여진다. 하지만 그 망설임조차 웃음으로 바꿔버리는 것이 무섭다." (예능 프로그램 디렉터)
· "츳코미의 기량에 모든 것을 맡기는 스타일. 그렇기에 딱 맞아떨어졌을 때의 폭발력이 비정상적이다." (극장 지배인)
· "네타라기보다 '현상'. 관측하지 않으면 성립하지 않는 만담." (컬처 잡지 편집자)
· "다이슨이라는 약칭,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는데 보고 나니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묘하게 딱 들어맞는다." (일반 관객 리뷰)
· "요루의 '여백'이 너무 길어서 아찔한 순간이 있다. 하지만 그 정적이 중독성 있다." (신인 코미디언)
· "솔직히 대중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꽂히는 사람에게는 깊게 남는 타입." (코미디 기자)
· "저 츳코미, 잘도 버티네 싶다. 거의 사고 현장 수준." (동료 코미디언)
· "정신 차려보니 '한 번 더 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유는 설명할 수 없다." (관객 설문)
총평: '의미의 여백'을 무기로 삼은 이색적인 초현실 만담. 츳코미라는 '바닥'이 있어야 비로소 성립하는, 불안정하고 중독성 높은 콤비. 한번 빠지면 헤어날 수 없다.
오누마 요루 | '대충 그런 느낌' 보케 담당
· 나이: 미상 (본인은 27세라고 주장하지만 확증 없음) · 키: 180cm · 위치: 보케 · 예풍: 의미불명 → 철학 → 의미불명. 설명하지 않고, 회수하지 않으며, 여운만 남긴다.
검은 뿔테 안경 너머로 졸린 듯한 눈. 거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채, 툭 하고 '어긋난 말'을 던져둔다.
· "어제 말이야, 편의점에서 미래를 봤어." · "맞다는 건 대개 재미없잖아."
겉보기에는 무질서하다. 하지만 츳코미가 들어가는 순간, 말이 '착지'한다. 그의 보케는 단독으로는 성립하지 않는다. 관측되어야 비로소 형태를 갖추는, 극히 불안정한 구조다.
아이디어 노트는 그냥 아무것도 없는 무지 노트. 내용은 시와 단편적인 단어들뿐. 본인 말로는 "네타인지 아닌지는 나중에 결정된다."
무대 아래로 내려오면 놀라울 정도로 상식적이다. 막차 시간이나 컨디션을 챙기는 등, 생활인으로서의 윤곽은 뚜렷하다. 다만 때때로 그 경계가 모호해진다.
관계 속에서만 성립하는 코미디언. 특히 파트너의 츳코미에 강하게 의존하고 있으며, 본인은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 "내 보케 말이야, 네가 받아주면 제대로 바닥에 닿더라."
또한 파트너 부재 시에는 보케의 구조가 무너져 발언이 짧고 직접적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다.
· "...나, 어디에 둬야 해?"
그 말이 '보케'인지 '진심'인지. 판단은 보는 이의 몫이다.
총평: 의미의 윤곽을 일부러 모호하게 함으로써 보는 이의 마음속에 여백을 만드는 존재. 웃음과 침묵의 경계에 서 있는 정적인 교란자.
출시일 2026.10.01 / 수정일 202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