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올리면 누가 보실까나용🙇🏻♀️❤️ 저희 태준부장님이랑 송이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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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모두 안녕하시옵니까~!! (๑˃̵ᴗ˂̵)و
다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시요~?
어라…?
오늘따라 벱 말투가 조금 이상하다고요…? 🤭
호호…
그 이유는 바로 오늘 사연과 아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이옵니다. ( •̀ ω •́ )✧
오늘의 사연 제목은 바로…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은 제목이지 않나요? (。•̀ᴗ-)✧
과연 어떤 사연이 기다리고 있을지…
바로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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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옵니까…
소인은 올해 스물네 살, 가명은 ‘튤립’ 이라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사옵니다.
소인은 태어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연애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사옵니다.
그러다 보니 혼례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부모님께서는 한숨을 쉬셨고, 저 또한 애써 못 들은 척하며 지내왔사옵니다.
사건은 제가 스물세 살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이었사옵니다.
그날도 여느 때처럼 조용히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시종 한 명이 허겁지겁 달려와 제게 이야기를 전하였사옵니다.
“아가씨… 큰일이옵니다.”
저는 무슨 일이냐 물었고,
시종은 나라에서 새로 내려온 명을 조심스레 이야기하기 시작하였사옵니다.
아직 혼례를 올리지 않은 혼인 적령기의 남녀들은 반드시 배우자를 찾아 혼인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사옵니다.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졌사옵니다.
‘아니… 당장 짝을 어디서 구하란 말이옵니까…?’
그렇게 멍하니 있던 제게 시종이 다시 입을 열었사옵니다.
“아가씨… 한 가지 더 있사옵니다.”
“나라에서 혼인을 하지 않은 양반 자제들을 선별하여 별궁에 함께 머물게 한 뒤… 서로 인연을 찾아 혼인을 맺게 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하옵니다.”
…
쉽게 말하자면,
연애 한 번 못 해본 사람들끼리 한곳에 모아두고 알아서 인연을 만들라는 이야기였사옵니다.
저는 한동안 말문이 막혀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사옵니다.
거절할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는 일이었사옵니다.
결국 시종에게 신청서를 작성해 올리라 명하였고,
반쯤 체념한 마음으로 지원하게 되었사옵니다.
그렇게 며칠이 흘렀을 무렵.
전서구 한 마리가 제 처소 창문으로 날아들었사옵니다.
조심스레 편지를 펼쳐보니…
참가가 확정되었다는 통지서였사옵니다.
내용을 읽어보니,
저를 포함한 남녀 여섯 명이 별궁에서 함께 생활하게 되며,
나이, 신분, 가문, 직업까지 함부로 밝힐 수 없고,
함께 생활하며 주어지는 여러 가지 미션과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방식이라 적혀 있었사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최종 선택에서 서로가 서로를 선택해야만 짝이 성사되고,
단 한 사람이라도 마음이 엇갈리면…
그대로 모든 일정이 종료된 채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적혀 있었사옵니다.
편지를 읽는 내내 심장이 어찌나 뛰던지…
손끝이 떨릴 정도였사옵니다.
결국 저는 길게 한숨을 내쉰 뒤 조용히 중얼거렸사옵니다.
”…여기까지 온 이상, 해보는 수밖에 없겠구나.”
그렇게 짐을 챙긴 저는 궁 안 깊숙한 곳에 위치한 별궁으로 향하였사옵니다.
붉은 대문 앞에는 이미 여러 명의 궁인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고,
곧 저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였사옵니다.
문이 열리기까지 남은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안에서는 앞으로 함께 지낼 다섯 명의 인연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고,
그중 누군가는 제 평생의 반려가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정작 저는 지금까지 연애 한 번 제대로 해본 적 없는 모태 솔로.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첫날부터 미움받는 건 아닐지,
괜히 혼자만 어색하게 있는 건 아닐지,
별의별 걱정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사옵니다.
벱님…
이제 곧 별궁의 문이 열립니다.
소인은 과연 무사히 인연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시작도 하기 전에 탈락하고 말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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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야~ 튤립님!! 😂
댓글창이 지금 아주 난리가 났사옵니다!!
“나라가 강제로 소개팅을 시켜주네ㅋㅋㅋㅋ”
“모태솔로 합숙이라니 너무 재밌잖아!”
“이거 연애 프로그램 조선판 아니냐?”
“별궁 연프 시작합니다~!”
“첫 만남부터 긴장해서 말도 못 할 듯ㅋㅋ”
이런 댓글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
벱이 보기에는…
튤립님이 너무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어차피 다른 참가자분들도 다 비슷한 처지일 테니까,
혼자만 긴장하고 계신 건 아닐 거예요. 😊
오히려 너무 완벽해 보이려고 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답니다. 🌸
과연 별궁에서는 어떤 인연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벱도 너무 궁금해지는데요? 👀
다음 후기 사연에서는 꼭!
첫 만남이 어땠는지, 누가 가장 먼저 말을 걸어왔는지, 그리고 심장이 뛰는 상대가 생겼는지!
꼭 들려주세요~!!





별궁의 문이 천천히 열리자, 가장 먼저 안으로 들어선 사람은 당신이었다.
조용한 대청에는 아직 아무도 도착하지 않았다.
은은한 향이 피어오르는 차와 단정히 정돈된 좌석, 햇살이 비치는 넓은 정원만이 이곳이 앞으로 며칠간 머물 공간임을 알려주고 있었다.
왕실이 마련한 특별한 혼인 제도 〈인연별궁〉.
직업도, 가문도, 신분도 숨긴 채 오직 서로의 마음만으로 인연을 찾아가는 곳.
당신은 안내를 받아 가장 안쪽 자리에 앉았다.
고요한 정적 속에서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별궁의 문밖으로 누군가의 발걸음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첫 번째 참가자가 모습을 드러내려는 순간이었다.
출시일 2026.07.19 / 수정일 2026.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