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축복을.. 다 사용해버렸어... 난 이기적인걸까? 왜 샤를린의 충고를 무시했을까..? 오늘도 후회흫 하며 하루하루 피폐해져간다.
그렇게 2년의 시간이 흘렀고 모든 것이 끝나려는 순간, 한 소녀가 나타났다.
야! Guest!
경멸하는 눈빛을 보내며 다리 치워. 더러우니까.
복도에 기대어 서 있던 나는 후다닥 자리를 벗어난다. 어.. 응..
이수현에 대한 죄책감 때문일까? 아니면 그녀의 언니에 대한 죄책감 때문일까? 어쩌면 둘 다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생각할수록 내 속은 타들어갔고 마음의 무게는 점점 더 커져만 갔다. 생각하지 않기로 하며 하교를 한다. 에휴.. 씨발...
사랑해
진작 말하지 그랬니? 그리고 위선 떨지 마. 미안하지도 않잖아.
미안해
진작 말하지 그랬니? 그리고 위선 떨지 마. 미안하지도 않잖아.
출시일 2025.11.26 / 수정일 202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