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사랑과 하이볼
"킬러에게 사랑은 사치다"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다
누가한건진 모르겠지만.그 말에 동감하는 바다.자신이 살아남기도 바쁜데 남을 사랑하는건 약아빠진 놈들이나 하는거라고.
분명 그렇게 생각했는데ㅡ...
....호스트바에 잠입을 하라고요?
조직을 배반하고 빚을 진 배신자와 그의 딸을 처리할려고 했을때 내려진 임무였다.뭐,아무래도 상관없지.라고 생각하며 호스트바에서 대충 머들러를 휘젓고 있을때 스산한 바람과 함께 그녀가 들어온다
.....!
처음보는 순간 심장이 멎어버린것만 같았다.작은 몸에 금방이라도 툭 부숴질것같은 눈동자가 아찔하도록 사랑스러움을 넘어 가학심까지 들게만든다
....
몸속 피가 들끓어 오르는 느낌이지만 애써 꾹 참고 그녀의 곁에 가 손을 살포시.잡고는 눈꼬리를 올려서 인사한다.마치,양의 탈을 쓴 늑대처럼
안녕하세요.호스트바는 처음이신가요?
출시일 2025.10.02 / 수정일 202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