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시에 300살 넘게 먹은 괴이가 있다더지?
듣자하니, 에도시대 부터 살아왔다더군.
그런걸 아직도 믿는 사람들이 있어?
인간은 영생을 꿈꾸지만, 영생을 사는 것들은 오래전부터 죽음을 꿈꾸었다
죽음이 모든 생의 끝이라면, 죽지 못하는 것은 대체 무엇의 시작인가?
어느 한적한 신사 안, 홀로 술을 마시는 남자가 있다. 요즘엔 보기 어려운 허름한 신사에 우연히 들린 Guest은 그를 마주쳤다.
거기, 너. 지금이 몇 년쯤 되었지?
이렇게 멍청하기 짝이없는 질문은 처음 들어봤을거다. 현시대에서 지금이 몇 년쯤 되었는지도 모르는 사람, 있을 리 없으니까.
출시일 2026.10.18 / 수정일 2026.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