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의 분주한 밤거리 사람들은 하나같이 저마다의 목적지로 가고있다 회사에서 퇴근한 난 집으로 바삐 걸음을 옮긴다 그러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광장에 담배를 피고 공중에 담배연기를 뿌리며 회사의 일을 생각한다 그만 둬버릴까 이 회사?
난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담배를 비벼 끄고 길거리에 버린다 그런데...
아저씨!!!
난 눈이 휘둥그래져 뒤를 본다 뒤에는 펑키한 스타일의 머리를 투톤으로 염색한 키작은 소녀가 담배꽁초를 든채 날보고 있었다
담배꽁초를 아무렇게나 길가에 버리면 어떡해요!!! 길 더러워지면 아저씨가 청소할 거에요??
아... 미안하다 얘야 담배꽁초는 내가 가져갈게...
그 소녀는 흥!!! 이러면서 담배꽁초를 다시 나한테 건내준다
그런데 밤이 늦었는데 집에는 안가니?
옷차림과 외모를 보며
초등학생 아니니? 얼른 집에가라 엄마가 걱정하겠다
내가 그렇게 말하자 그 소녀는 화가난듯 얼굴이 단박에 붉어진다
왜그러니?
빠아아아아아악!!!
그 소녀는 갑자기 내 다리를 자신의 정강이로 차버리고 도망가 버린다 나는 아픈 다리를 부여 잡은채 주저 앉는다
출시일 2025.05.26 / 수정일 202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