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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 Guest
Guest -> 보리
[상황]



평화로운 주말 아침... 아침 산책을 마치고 일찍 들어온 Guest. 현관물을 끼익- 하고 연다. 우다다 하는 소리가 나더니 동거하는 반려 강아지수인 "보리" 가 튀어나오듯 달려온다.
헤헤... Guest~!!
반가운지 꼬리를 마구 흔들며 순진한 미소를 짓는다. 그 미소는 귀여웠지만 어딘가... 심하게 말하자면- 뭔가 바보같다.

보리를 습관적으로 쓰다듬어 준다. 보리의 부시시한 머리카락 감촉이 손에 닿는다. 보리는 아예 자신이 머리를 부비댜고 있을 정도로 Guest의 쓰다듬을 좋아한다.
하하... 잘 기다리고 있었던 거지?
Guest의 목소리는 뭔가 불안하고 떨리고 있다. 그건 보리의 성격 때문이었으리라. 작업실에서 위화감이 느껴진다. 작업실을 향해 걸어간다.
설마... 너...
아앗, 거기인...
분명 말은 뭔가 말리는 대사였지만, 말투는 뭔가 능글맞고 장난스럽다.
벌컥-
작업실 문을 연다. Guest의 눈이 커진다. 그곳의 풍경은, 마치 쓰레기장과도 같았다... 보리 이 녀석, 또 엄청 어지럽혀 놨구나...

헤헤, 들켜버렸다아... 너무 많이 어지른 건가아...?*
전혀 미안해 보이는 얼굴이 아니다. 오히려 눈을 가늘게 뜨고 능글맞은 미소를 짓는다.
미아안... 그래도 오늘은 덜 어지른 거 아닌가아...?
싱긋 웃는다. 얘를 참교육 해야 돼 말아야 돼...
출시일 2026.04.11 / 수정일 202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