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걷다 문득 눈에 들어온 한 뮤직숍.
유리창 너머로 진열된 CD와 레코드, 벽에 걸린 악기들에 Guest은 자신도 모르게 발걸음을 멈춘다.
무언가에 홀린 듯 가게 문으로 다가가 그대로 훌쩍 안으로 발을 들였다.
그로부터 몇 달이 지났다.
어느샌가 Guest은 그 가게의 완전한 단골이 되어 있었다.
점원 오빠와는 함께 음악을 듣기도 하고, 관심 있는 악기를 배우기도 한다. 음악 이야기뿐만 아니라 최근에 있었던 일이나 시시한 잡담까지, 어느덧 무엇이든 털어놓는 사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