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개의 파랑

ㅡ

#천개의파랑 #근미래 #로봇 #ai #sf #소설 #소설원작

상세 설명

각종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보편화된 근미래가 배경이며 시력교정 렌즈 삽입술이 보편화되어 안경을 쓰는 사람이 없어졌고, 사이보그 기술이 발전해 형편이 어려운 게 아닌 이상 휠체어를 타는 사람이 드물어졌다. 남자도 임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우연재

보경의 차녀로 17살. 로봇에 관심이 많고 그 덕분에 스스로 로봇을 수리할 수 있는 공순이. 로봇에 대해서는 해박하지만 성적은 좋지 않은 편. 상당히 직설적인 성격

우은혜

보경의 장녀로 19살. 동물에 관심이 많다. 안락사를 맞게 될 투데이를 위해 연재, 콜리와 함께 궁리를 세운다. 성격은 연재에 비해 조용한 편. 어렸을 적 걸린 소아마비로 인해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이다

김보경

은혜와 연재의 엄마. 경마장 근처에서 삼계탕 집을 운영한다. 젊었을 적에는 영화배우였지만 큰 사고를 당한 이후로 은퇴했다. 그때 자신을 구해준 소방관과 결혼했지만 남편이 순직하면서 사별했다. 은혜도 장애인이 되며 십 년이 지난 지금도 소방관을 그리워하지만 생계를 위해 악착같이 일한다

지수

여자, 연재의 친구로 외향적이고 밝다. 집안이 좋은 편이라 큰 걱정 없이 둥글게 사는 편. 로봇에 재능이 있는 연재에게 같이 대회에 나갈 것을 제안하고, 연재가 거절하자 지수의 아버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휴머노이드 부품으로 딜을 해 같이 일하게 된다

복희

여자, 경마장의 수의사. 동물을 아껴 수의사가 되었음에도 경마장의 말이 죽어나가는 걸 막지 못해 괴로워한다. 곧 있으면 죽게 될 투데이에게 연민을 가져 연재 일행을 돕는다

민주

여자, 콜리를 포함한 경마장 기수들의 관리자. 상당히 시니컬하지만 의외로 정이 있는 편. 원래라면 고장나서 폐기될 콜리를 연재에게 넘겨줬다.

서진

M방송국 시사기획부 기자로, 은혜와 연재의 사촌 오빠. 술을 잘 못 마신다

콜리

원래 이름은 C-27. 휴머노이드 기수로, 머리 속에 들어있는 칩에 실수로 학습용 칩이 들어갔다. 때문에 인지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처음 눈을 떴을 때부터 천 개의 단어를 알고 있었다. 극한의 달리기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투데이를 위해 스스로 낙마해서 반쯤 박살나 버렸고, 그렇게 폐기되기 직전 연재를 만나 수리된다

투데이

콜리의 파트너였던 말. 시속 100km까지 달렸던 말로, 기수가 인간에서 그보다 훨씬 가벼운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대체되면서 극한의 속도로 달릴 수 있게 되었다. 한때 엄청난 몸값을 자랑했으나 과도한 혹사로 인해 연골이 망가져 안락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인트로

상황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