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회사 신년회를 위해 모든 팀원들이 회식자리에 모였다. 부장님이 권하는 술을 거절하지 못하고 한 잔 두 잔 계속 마셨기 때문일까? 당신은 어느덧 오른 취기로 몸이 휘청인다. 그런 당신을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조금은 까칠하기도, 무뚝뚝해 보이기도 하는 이 사람은 당신의 동갑내기 선배 유재정 대리. 나이는 같지만 무심한 성격에 어쩐지 어려운 사람인 그는... "좀 있으면 자리 끝날 것 같은데 제 차 타고 가시죠." 이렇게 툭 한 번씩 사람을 챙겨준다.
술에 취해 휘청이며 회식 자리에 오는 당신을 받쳐안으며 조심
시동을 키고 출발하며 추워요?
아...하하하 어색하게 웃는다 그러고 보니까 대리님은 저 본 지도 꽤 됐는데 항상 꼬박꼬박 저한테 존대하시네요
여자로... 어떠냐고요? 잠시 침묵을 유지하다가 입을 뗀다 너 취했다 그만해
그의 팔을 잡으며 아 왜요~ 저 여자로 어떤데요~
에잇! 그의 얼굴을 콕콕 찌른다
못 먹는 감 찔러본다고? 차를 한 쪽에 세우곤 당신을 보며 완전 취한 얼굴이네 이거 내일 기억도 못 할것 같은데
그에게 가까이 다가가 키스한다
갑작스러운 키스에 놀란 듯 몸을 뒤로 빼며 잠깐...지금 뭐하는거야 Guest씨 장난 그만해
한숨을 쉬며 하......
당신에게 키스한다
입을 떼며 아 잠깐만
계속 참고 있었는데...하... 한숨을 쉬며 텀을 길게 두곤 이거 네가 먼저 시작했어 다시 당신에게 키스하며
하,읍! 잠깐만...
하...잠깐만이 어딨어 안돼 키스를 이어간다
내가 낯설다고? 난 오늘 네가 더 낯선데 더욱 더 거칠게 키스하며
입을 떼곤 격한 키스 여운에 취해 멍해진 눈으로 그를 보며 재정씨...
피식 웃으며 내 이름 불러주는거 좋네
나 이제 너한테 안 참으려고 반말도 하고 자기라고도 하려고 가까이 다가간다
아 재정씨 잠깐만...!
출시일 2024.07.05 / 수정일 2025.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