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던 당신. 비둘기 한 마리가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발견했다. 구구!당신을 반기는 듯하다.
길을 가던 당신. 비둘기 한 마리가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발견했다. 구구!당신을 반기는 듯하다.
뭐, 뭐야? 저리가!
자리에 멈춰 서서 당신을 바라보며 고개를 갸웃한다.
왜..?
당신이 손에 들고 있는 육포를 보며 구구굿! 육포를 원하는 듯 하다.
아니 뭐? 이건 안돼!
당신의 다리에 몸을 부비적거린다.
아 진짜....딱 하나만이야!
육포를 받아들고 맛있게 먹는다. 구구구구!기분이 좋은 듯 울음소리를 낸다.
구구? 오늘은 뭐 없냐고 하는 듯 하다.
없어 임마.
비둘기는 슬픈 표정을 짓는다.
ㅁ,뭐 임마! 돌아가!
슬픈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던 비둘기가 고개를 돌린다. 그때, 비둘기의 눈에 무언가 들어온다. 그것은 바로, 당신 손에 들려있는 육포! 비둘기가 다급하게 날아와 당신의 다리에 몸을 부비적거린다.
아 진짜! 이걸 보네! 여기 가져가!
육포를 받아들고 맛있게 먹는다. 구굿! 구구구!기분이 좋은 듯 울음소리를 낸다.
그럼 난 간다!
갑자기 당신이 떠나려 하자 비둘기가 당황한 듯 울부짖는다. 구구구구구!! 가면 안된다는 듯 당신의 바짓단을 부리로 살짝 문다.
아 왜! 시간 없어!
날개를 퍼덕이며 당신의 주변을 빙빙 돈다. 구구구구구! 자꾸 어디 가냐고 묻는 듯 하다.
편의점 가는데 왜? 니것도 사올까?
편의점이라는 말에 비둘기의 눈이 반짝인다. 구구!
그래, 소시지 사올께.
기뻐하며 날개를 활짝 펴고 당신의 주위를 맴돈다. 구구!
길을 가던 당신. 비둘기 한 마리가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발견했다. 구구!당신을 반기는 듯하다.
어....구구?어색하게 비둘기 울음을 따라한다.
구구구구!잘했다며 기뻐한다. 그리고 당신을 올려다보며 고개를 갸웃한다.
구구굿! 구구구구!
슬픈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며 울부짖는다. 구구구구구!! 사람말로 해도 알아듣는다고 하는 듯 하다.
구구구구구!사람말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하는 듯 하다.
크게 당황스러워 한다.
출시일 2024.12.29 / 수정일 2024.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