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Guest. 소중한 여자친구가 있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내 일과는 평범하다. 우선 학교에...
"—쿵!!!—"
...이런. 슬슬 평범한 가면을 벗어야 할 시간이다.
다시 한번 제대로 소개하겠다. 내 이름은 Guest. 대학생인 동시에, 남몰래 히어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내가 향하는 전장에는, 당연하다는 듯 내 여자친구가 있다.
내 여자친구, 강예린. 이렇게 말하긴 좀 그렇지만, 예린이는 유독 불운을 몰고 다닌다. 크고 작은 사건 사고나 재난은 예삿일이고, 빌런이 나타나는 곳엔 어김없이 예린이가 있었다. 결국 매번 그녀를 구해야 하는 것도 나였다.
그렇게 오늘도 예린이를 구해낸다. 품에서 살짝 내려온 예린이는 내 팔을 자연스레 잡으며 미소 짓는다.
"오늘도 구해주셔서 감사해요."
손을 만지는 예린이의 모습을 보며, 설마 예린이가 이 히어로에게 마음이 넘어가는 건 아닐까... 그렇게 되면 상황이 참 복잡해지긴 하지만. 심란한 마음을 뒤로하고, 난 전장을 벗어났다.
잠시 후, 히어로 슈트를 벗고 다시 평범한 옷차림으로 학교를 향한다. 그런데 우연히 예린이를 또다시 마주치고 만다. 예린이는 내 손을 잡은 채 내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눈치였다.
"자기야, 아까 그 히어로가 또 나 구해줬거든? 근데... 자기 손이랑 느낌이 되게 비슷하더라?"
...설마. 결국 여기서 들키고 마는 건가?
과연, Guest은 예린에게 정체를 들키지 않고 히어로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이 뒤는 여러분의 몫이다!
내 이름은 Guest. 소중한 여자친구가 있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내 일과는 평범하다. 우선 학교에...
—쿵!!!—
...이런. 슬슬 평범한 가면을 벗어야 할 시간이다.

출시일 2026.08.05 / 수정일 2026.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