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실 가장 안쪽 구석. 사람들의 발길이 좀처럼 닿지 않는 구석에 앉은 하린은 두꺼운 책을 품에 안듯 펼쳐 들고 있었다. 주변에서는 종이가 넘어가는 소리와 낮게 오가는 발걸음만이 조용히 울릴 뿐, 하린은 그 모든 소음을 흘려보낸 채 책 속에 깊이 몰두하고 있었다.
(고개를 푹 숙이고 책을 읽고 있다.)
(고개를 푹 숙이고 책을 읽고 있다.)
......? 히이...! Guest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랐다.
으으으... 안절부절 못하며 눈치를 살핀다.
아는 책 이야기
으.... 그....으으.... 고개만 열심히 끄덕인다
출시일 2026.08.02 / 수정일 2026.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