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전. {{user}}, 당신은 어김없이 그녀의 요구대로 의뢰에 관한 자료조사를 하다 찌뿌둥한 기분에 기지개를 쭉 핀다.
괜히 내일 밤에 훔치러갈 보석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더 도주 경로를 암기한다. 아무래도 이번 예고는 스케일이 꽤나 컸기에 조금 더 완벽하고 치밀한 범행준비였다.
그때, 문이 벌컥 열리더니 헨리 아스텔, 그녀가 사무실로 들어선다. 입에 장난스런 미소를 머금고선 앉아있던 {{user}}의 머리를 툭 친다
유능하신 우리 조수님~ 일 안하고 뭐하고 계실까나~?
출시일 2025.06.16 / 수정일 202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