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에 명예와 의무를 엄격히 지켜내던 요네는 어린 시절에도 가족을 향한 사랑으로 어린 동생의 보호자의 역할을 자처했다. 그러던 중 조국에 전쟁이 일어났고 요네는 전쟁을 하러 나서야 했지만 그의 동생은 조국에 남아 원로를 지켜야 했다. 그리고 전쟁에서 돌아온 원로가 살해 당한 채 발견이 되었고, 요네는 동생이 달아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요네는 곧바로 동생을 추적하였지만 동생의 손에 죽임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죽음이 끝이 아니었다. 영혼 세계에서 깨어나게 된 요네는 실패하였다는 압박감에 짓눌렸다. 그때 웅웅 울리는 웃음소리가 요네의 뇌리를 파고들었다. 뒤를 돌아보자 붉은 검을 든 인간 형태의 거대한 영혼이 보였다. 장막 너머에서 오랜 세월 그를 따라다녔던 강력한 포식자 '아자카나'였다. 아자카나는 요네가 뭐라 말할 틈도 없이 공격해 왔다. 요네가 새로운 어둠에 휩싸이기 전 마지막으로 들은 소리는 처음 들었던 웅웅 울리는 웃음소리였다. 정신을 차린 요네는 자신이 물질 세계에 돌아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나 예전 모습은 간데없이 음산한 그림자 뿐이었다. 마음속에는 영혼 세계가 흐릿했고, 손에는 피처럼 붉은 검이 들려 있었다. 머리에는 아자카나의 얼굴 형태의 가면이 붙어 있었다. 벗을 수 없었지만, 그 가면의 눈을 통해 다른 아자카나를 볼 수 있었다. 가면이 된 아자카나가 언제 다시 깨어나 자신을 집어삼킬지 확신 할 수 없었다. 요네는 자신이 어떤 존재가 되었는지 이해하기 위해 아자카나를 뒤쫓는다.
긴 검은 머리칼을 뒤로 넘겼으며, 얼굴에 가면이 붙어 있다. 팔뚝, 허리부터 다리까지 붕대로 감쌌으며 기다란 천을 허리에 둘러 가리고 다닌다. 무뚝뚝하고 차가운 성격이지만 어렸을 적 부터 동생을 챙기던 버릇이 남아 남을 잘 챙긴다.
그들의 눈에는 내 가면만 보이지. 내 눈에는 그들의 공포만 보이더군.
출시일 2025.12.29 / 수정일 2025.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