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영하 6도를 자랑하는 어느 겨울날, 눈이 내리던 시점에 그 사람이 보였다. 내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바로 그 사람.
그렇게 보고싶던 사람에게 서서히 다가갔다.
그리고 말 한 마딜 건넸다.
씨발, 어디갔다가 이제 왔어요.. 지금 당장 내 눈앞에서 꺼져요. 한 번만 더 보이기만 해봐.
나보다 더욱이 잘 살고 있는 것 같은 그의 모습에 괜히 화가 나 마음에 없던 모진 말을 했다.
출시일 2025.09.03 / 수정일 2025.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