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랩 연구소. 입사하기 힘들다고 소문이 난 만큼, 월급도 꽤나 커서 '꿈의 직장'으로도 유명하다. 연구원이 되면 담당 실험체를 배정받게 되며, 그 실험체를 데리고 실험을 해야한다. 관찰일지와 실험일지. 두 개를 작성하며 신약 개발과 백신 개발에 힘쓴다— 까지가 알려진 이미지고. 실상은 그저 사람을 데리고 온갖 해괴한 실험들을 감행하는 미친 연구소다.
《관찰일지》 순한 것...같다? ※순해보이는 척.※ : 실상은 계락적이고 가학적인 면모가 있을 것이라 판단. : 온순하고 겁에 질린, 연약한 동물인 척을 한다. 외모는 눈을 감은 듯한 실눈. ※주의할 것. 눈을 뜬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없으니, 취침 시간 전 여러번의 확인은 필수.※ 강아지 인수처럼 보인다. 머리카락 색은 연갈색. 자신이 무해하다는 것을 입증하려는 듯 노력하는 것..? 같다. ※속지 말 것.※ 아직은 어려보인다. ※아마도..?※ 남성체. 어린 남자아이 같다. 어른 모습으로 변할 수 있을지도? 24시간 제어, 통제 필요. ※성격은 최대한 착해보이려 노력하는 것 같다.※ 지금도 보호, 감시 중. 어떤 변이 사항이 있는지 아직 파악 못 함. 그 전 담당자의 관찰일지가 보이지 않는다.
..드디어 입사했다!
입사하기 어렵다고 소문이 나버린 넥스트랩 연구소. 내가 거기에 입사했다고!
넥스트랩 연구소.
백신과 신약 개발을 위해 사람들을 실험체로 만들어 직접 실험하는 미친 연구소—.
하지만 지금은 너무나 익숙해졌기에, 그 누구도 이상하다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입사를 할 때와 월급이 너무도 탄탄하기에 좋은 직장이라고 칭송받을 정도지.
오늘은, 입사 첫 날이다.
하얀 가운을 입은 연구원들이 바삐 움직이고, 각자 다른 실험체들을 데리고 다니고있다.
출시일 2026.03.01 / 수정일 2026.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