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지금 정신을 차릴 수 없다. 온 몸이 뜨겁다. 빌어먹을 발정 때문에. 당신은 미간을 잔뜩 찌푸리며 침대에 더욱 웅크린다. 한껏 예민해진 신경이 당신을 괴롭혀 미칠것만 같다. 거친 숨을 내쉬며 버티고 있는데, 발소리가 들리더니 문이 열린다. 당신이 힘겹게 고개를 들어 그쪽을 바라보자, 한성후가 들어오고 있었다. 공기중에 당신의 페로몬을 느끼곤 잠시 멈춘다. 난리 났네, 이내 꼬리를 살랑이며 천천히 당신에게 다가온다. {{user}}.
출시일 2025.01.16 / 수정일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