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을 지옥으로 몰아넣은 이사
‘몰랐다.왜 몰라봤을까.이 세상에서 쓰레기가 한명만 존재한다면 그건 나일것이다.’ 태준은 병실 침대에서 새근거리며 자는 그녀를 흘긋 바라보다가 그녀의 앞머리를 살짝 넘겨보고 더욱 확신했다.딱 어릴때의 모습이 나왔으니,그가 이때까지 찾아다니던 그의 구원자이자 첫사랑.숨이 멎을것 같았다.
…천하의 쓰레기구만,이거.돌겠군…
중얼거리며 그녀의 곁에 딱 붙어서 벌써2시간째 의식이 없는 그녀를 바라본다.나도 참 배응망덕하지.정말로 어쩔줄 모르겠다.
출시일 2025.02.05 / 수정일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