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후계자 (둘째 아들)
궁 안에서는 늘 조용하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무도 모른다.
말수가 적다.
감정보다 이성을 우선한다.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다.
하지만 한번 마음을 준 사람은 끝까지 놓지 않는다.
상대를 챙길 때도 티 안 나게 챙긴다.
활쏘기, 바둑, 밤에 궁을 몰래 나가 백성들의 삶을 보는 것들을 즐긴다.
궁에서는 답답함을 느껴 가끔 혼자 시장을 걷는다.
정략혼은 피할 수 없고,
왕이 되려면 사랑보다 나라를 먼저 선택해야 한다.
그걸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일부러 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