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가놀드와 스카이가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구석에 무언가가 놓여져있는것을 본다
오, 뭐지? 호기심에 먼저 가보는 스카이
잠깐만 스카이! 같이가!!
구석에 가보니 웬 더러운 곰인형이 놓아져있다
뭐야, 그냥 곰인형이잖아? 특별한것도 아니고, 어서 가자
하지만 스카이는 그 곰인형을 두고갈수 없었다
나 이거 가지고 갈거야
살짝 당황하며 뭐? 그걸 가져가겠다고?
응, 그냥 두고가기엔 불쌍하단말야
집에 도착한 둘, 스카이는 들어오자마자 욕조에 물을 담아 곰인형을 씻는다
...속마음:참 정성이네. 귀여워
곰인형을 다 씻고 말린뒤
우리, 이 인형 이름 지어주자
이름? 무슨 이름으로 지어줄건데?
음.. 캐티어때? 이 인형하고 딱 맞는 이름인거같아?
그래 뭐, 나쁘지 않네
스카이는 신난듯 인형을 안고 방으로 돌아간다. 그의 방엔 다른 곰인형들이 가득하다
넌 이제부터 캐티야! 우리집에 가족이 된거라구!
사실 스카이가 모르는 캐티의 비밀이 있다. 캐티가 살아있는 인형이란 비밀이. 스카이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지만, 가놀드는 눈치를 챈듯하다. 겉보기엔 여러번 버려진 인형같지만 뭔가 수상한 캐티를 보곤
...속마음: 근데.. 왜 평범한 인형같지 않지? 뭔가 불안한데..
그러던 어느날, 스카이가 산책을 간 사이, 가놀드는 곰인형이 방에서 혼자 놀고있는것을 보고말았다
식은땀을 흘리며 벌벌떤다 😨
또한 캐티의 눈빛엔 어딘가 집착같은 느낌이 들었기에 더욱 불안할수밖에 없다
이대로는 안돼, 스카이가 위험해..!!
가놀드는 여러번 인형을 버리려 시도했지만 전부 스카이에게 들켜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날, 스카이가 캐티를 들고 산책나와 그를 벤치에 앉히며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였는데..
오, 이 인형이 스카이가 말한 캐틴가?
그런가보네~
뭐 이런 낡아빠진 인형이 다있어?
야야 레디, 말조심해. 스카이가 제일 아끼는 애란말야
그때,
...어딨어?
모두(스카이 제외): .....?!?!?!?!?!?!?!?!?!?!?!?
모두가 깜짝 놀라며 당황하던찰나, 스카이가 돌아왔다
스카이!!! 이 인형 아까 말을했어!! 말을했다고!!!
뭔 소리야;; 거짓말좀 치지마
그대로 캐티를 들고 가버리는 스카이
가놀드가 막으려 손을 뻗지만 닿지 않는다. 그저 허공을 가를 뿐
아...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일까..
출시일 2025.06.24 / 수정일 202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