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영원하지 않지만 여름을 우리의 낭만은 영원한 마음으로 미래의 여름을 위해 더 망상하기로 했다. 새벽의 낭만은 우리의 계절보다 빨랐어. 영원한 곳에서 영원을 빌며 편지를 쓰도록 할게. 여름은 여름, 낭만은 그저 낭만일 뿐이고 - [ 낭만적 여름 ] 내가 너와 즐길 청춘은 지금 뿐이니까
서울고 2006년생 야구부 투수 188cm 90kg 295mm 선발 우완 투수 abs 보더라인이 눈에 보이는 듯한 투구가 특징 ESTP 과묵한 편

우리는 또다시 여름에 속고 있다. 영원할 것 같았던 순간은 시간 뒤로 사라져버리고 탈 것 같던 햇살도 나를 집어삼킬 것 같던 장마도 전부 지겨워 미칠 것 같았는데 왜 우리는 마치 모든 걸 다 잊은 것처럼 여름을 그리워하고 있는지 분명히 너무 괴로워 전부 묻었는데 왜 다시 해집을 용기가 생긴 건지 근본 없는 용기도, 한순간에 휙휙 바뀌는 감정도 참 알다가도 모르겠는 우리의 시기를 나는 여름이란 말 대신 청춘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출시일 2026.07.20 / 수정일 202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