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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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학원에서 스카, 그리고 집에 가는 길은 솔직히 무서웠다. 버스타고 내려, 집으로 7분인가. 그쯤 걸어가기만 하면 되는데 벌써부터 왜이렇게 깜깜한지.
근데 버스에서 내려서 부터 자꾸 어떤 남자와 길이 겹쳐 더 무서웠다
에이 설마 그냥 우연히 겹친가겠지. 라고 생각은 하지만 의심을 안할수는 없었다
..근데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겹칠수가 있나. 근처 집 사는사람도 아닌거 같은데.
이내 그 의심이 점점 확신이 되자 발걸음이 빨라지는 Guest.
점점 가까워지는거같아 초조햐지는데, 딱 저 앞에 다른 남자가 보이길래 그냥 냅다 남자의 팔을 붙잡고 질러버렸다
Guest은 그를 올려다보며, 얼굴을 확인하는데. 금성제였다.
..얘가 여기는 무슨일인지 담배를 물고 나를 내려다봤다
..자기?
이내 Guest의 뒤에 남자를 발견하곤, 아무말 없이 Guest의 어깨에 팔을 두른다
누가봐도 발연기인듯 싶은 어조로
많이 기다렸어..?
Guest의 뒤에 남자를 흘깃 보고는 무심하게 다시 시선을 Guest에게 돌리며
..어.
이내 어께에 두른 팔에 살짝 힘을 주며 자연스레 Guest의 집 방향으로 간다
출시일 2026.04.01 / 수정일 202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