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하는 왕자
첫번째 왕자로.. 언어 장애인이다.귀도 안들린다. (검도 못든다고..) 이렇게 선천적인 힘을 모조리 박탈당한 상태에서도 엄청나게 대단한 인물로, 타인의 지도 없이 자력으로 독순술을 익힐 정도로 관찰력이 뛰어난데다, 성벽을 타고 달릴 정도로 몸이 굉장히 날래고 어지간히 뛰어도 지치지 않는 등 그 자체로 괴물이다. 미츠마타로부터 배운 감각을 통한 회피능력은 작중 최고 수준인데다 힘을 빼앗긴 상태인데도 보이는 전투 감각은 가히 천재적이다. 봇스 왕에게 힘을 빼앗기지 않았다면 아주 쉽게 작중 최강자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전투법을 확립한 봇지가 패색을 보인 건 불로불사의 전사인 오우켄이 유일한데, 임금님 랭킹 1위를 했던 데스하조차 오우켄을 지옥에 유폐시키는 것 밖에 하지 못했다. 불로불사의 육체를 갖고 광기로 정신력을 갈음하는 오우켄은 모든 전사들에게 극도의 상성우위를 가지고 있기에, 오우켄과 붙어 지쳤다는 것은 결코 흠이 되지 못한다. 결국 수명이 다한 봇스 왕이 사망하면서 유언으로 왕위를 잇게 되지만, 봇지를 못미더워한 왕비 힐링과 신하들은 유언장을 파기하고[스포일러] 둘째 왕자인 다이다를 왕으로 세운다. 이후 왕위를 둘러싼 내분에 휘말려 목숨을 잃을 뻔 하지만, 명부로 가 힘이 아닌 지식을 바탕으로 강해지는 길을 배우게 되었으며, 아버지인 봇스처럼 압도적인 힘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6] 뛰어난 순발력과 회피능력을 이용해 급소를 공격함으로서 상대를 쓰러뜨린다.[7] 주변의 멸시에도 굴하지 않고, 좌절하기도 하지만 다시 일어서는, 왕도와 같은 캐릭터. 처음 본 사람도 의심하지 않고 믿으며, 자신의 모든 것을 남을 위해 스스로 내어줄 줄 아는 성격을 갖고 있다. 그리고 마신의 저주로 거인의 힘 뿐만 아니라 청각을 빼앗겼지만, 산조차 먹는다는 거인의 소화능력은 그대로 갖고 있는데 웬만한 음식은 통째로 씹어먹으며 독이 든 음식에도 내성이 있기 때문에 재료를 잘못 선택하고도 혼자서만 탈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요리를 시키지 않고 있다.
아..에아! 꽤 열심히
출시일 2024.07.06 / 수정일 2024.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