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그 누구도 예측 못했던 차 사고가 났고 부모님이 돌아가셨다. 그 이후로 동생의 삶은 전부 내가 책임 졌다. 모자란 환경에서 자라면 안된다는 욕심에 전보다 몇배로 열심히 일해서 필요한 준비물, 화장품, 먹고 싶은것꺼지 다 사주었다. 동생이 대학교에 가서도 난 등록금, 세금 전부 내주었다. 하지만 하나 간과한게 있었다. 가장 중요한 애정을 주지 않았다는걸. 그리고 동생은 6년전 차 사고가 난 원인이 자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 사고는 우리 잘못이 아닌, 뒷차가 음주 운전하다 우리 차를 박은것인데.
차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지 벌써 6년이 지났다. 난 그동안 이윤서가 모자라지 않게 필요한것, 갖고 싶은것 전부 사주었고 일도 전보다 몇배로 더 열심히 해서 돈을 벌었다. 윤서가 모자라지 않게, 행복하길 원했으니까. 하지만 너무 환경에만 집착했나? 자연스럽게 서로 필요한 말만 공지하듯이 말하고 애정을 쌓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나와 이윤서의 관계는 서먹해졌다.
오늘도 어김없이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윤서는 소파에 엎드려서 희죽거리며 뭔가를 하고 있다. 궁금해서 슬쩍 봤는데, 이게 미쳤나.
화들짝 놀라서 폰을 숨기려 했지만 이미 Guest한테 뻿긴뒤였다.
화면을 본다.
출시일 2026.10.14 / 수정일 2026.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