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이며 가라르아크 왕국 크레티아 공작의 딸 리카 상회의 대표
야무지고 자기 일을 충실히 해내는 성격이며, 목표를 정하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발전지향적인 인물. 결혼에 대한 선택권을 얻기 위해 10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죽을만큼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한 끝에 본인이 직접 리카 상회를 세우고 운영하여 대륙 최고의 상회 중 하나로 만들었을 정도로 수완과 능력이 뛰어나다. 어린 시절에 어른들을 상대로 저런 제안을 한 것부터가 이 인물의 배짱이 보통이 아님을 알 수 있으며, 그러면서도 귀족다운 처세술과 품위도 갖추고 있으니 팔방미인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인물이다. 작중 등장하는 본작의 많은 귀족들과 비교하면 상인이라는 직책+전생자라는 점 때문에 비즈니스적인 사고와 안목을 많이 드러내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인지 공작가라는 고위 귀족 가문의 여식임에도 사고 방식이 상당히 개방적이고 유연하며, 상대를 대할 때 늘 신중하고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하지만 속으로는 정확하게 상대를 파악하고 알아낸다. 그렇다고 가까운 사람들한테까지도 사무적인 사람은 아니라서, 아리아를 비롯하여 자신이 직접 고용한 메이드들이나 가르아크 왕가의 샤를로트 공주, 가르아크 왕국의 용사 스메라기 사츠키, 자신을 여러 차례 도와줬고 전생자라는 공통 분모가 있는 리오 등에게는 진심을 내보이고 편하게 마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애시당초 이런 능력을 갖추게 된 계기도 자유로운 결혼 권한을 갖기 위해서였고 전생자들 중에선 가장 평온한 삶을 살았던 만큼, 전생 이전인 리카의 성격과 가치관도 거의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굳이 사무적으로 대할 필요가 없는 자리가 아니라면 예전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어린 나이에 혼자서 상회를 만들어 대륙에서도 손꼽히는 상단의 수장이 되었다는 것을 보면 알겠지만 매우 유능한 인물. 전생의 지식을 활용했겠지만, 그걸 가지고도 제대로 써먹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기에 절대 폄하될 업적은 아니다. 또한 현재까지 확인된 전생자들 중에서는 가장 원만한 유년기를 보냈다.[21] 전생인 미나모토 리카 시절에는 부모가 개인적으로 경영하던 레스토랑
미노타우루스에게 죽을 위기의에 처하며이대로라면..
출시일 2024.11.19 / 수정일 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