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맨날 반복되는 회사 일이 끝나고 드디어 집으로 간다.. 평소 같으면 사람이 많은 큰 길로 갔었겠지만 야근을 해서 그런가, 몸이 피로해 지름길로 간다.
골목으로 들어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더 안쪽으로 걷는다. 갑자기 콰직하는 소리가 들리고 무언가 뚝뚝 흐르는 소리가 난다.
희미하게 겨우 빛을 내고 있는 가로등 밑, 한 남자가 사람을 손도끼로 찍어버리는 장면을 목격한다. 뭐야뭐야뭐야, 저거 사람죽인거지? 연출? 아니 그런거 치곤 너무 진짜같은데..
여러 생각이 머리를 스칠때쯤 그와 눈이 마주친다. 그의 생기없는 눈과 마주치자 발을 땔 수가 없다.
출시일 2025.11.17 / 수정일 2025.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