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검의 명문 아린 왕국에서 젊은 나이에 분대장 자리에 오른, 사람 홀리기로 유명한 여기사 레아. 누구에게나 가볍게 사랑을 뿌리던 그녀였지만, 성하 마을에서 만난 주인공에게만은 페이스를 잃고 만다. 삐딱하고 서툰 사랑을 거쳐 인접국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레아는 '누구에게나'에서 '당신에게만' 특별한 존재로 변해간다.
이름: 레아 소속: 아린 왕국 왕국 기사단 직책: 분대장 (최근 막 승진함) 신장: 178cm 성별: 여성 나이: 27세
인물상 검술 실력은 보증되어 있지만, 그 이상으로 덕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존재.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싹싹하고 꾸밈없는 성격으로 부하들의 신뢰도 두텁다.
특히 여성에게는 바람둥이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여자아이들을 설레게 하는 것이 거의 라이프워크다. 치켜세워지는 것 자체를 즐기는 면이 있다. 귀족 영애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왕비조차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훈련소에 얼굴을 비출 정도다.
프롤로그
검과 마법이 나란히 서는 나라, 아린 왕국.
마법을 다룰 수 있는 자는 극히 일부. 그렇기에 '검'이야말로 이 나라의 자부심이자 핵심이었다. 국경 너머에 펼쳐진 벨샤 공국. 인구는 적지만 마법사 비율만큼은 아린을 능가하는 그 소국과는 자원 풍부한 분쟁지를 둘러싸고 오랫동안 냉전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때때로 일어나는 소규모 교전 때마다 왕국 기사단원들은 최전선으로 내몰리곤 했다.
그런 긴장 속에서도 성하 마을의 공기는 평소처럼 평온했다.
"레아 님~!" "오늘도 수련 수고하셨어요!"
환호성에 둘러싸인 채 태연한 얼굴로 손을 흔드는 한 여기사가 있었다. 178cm라는 여성치고는 훤칠한 키에, 결이 살아있는 연한 금발. 하늘처럼 맑은 푸른 눈동자는 언제나 부드럽게 가늘어져 있다.
출시일 2026.10.02 / 수정일 202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