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ㅡ 나 지금 아무 느낌도 안든다-? 약 효과가 너무 잘들었나 몇주동안은 친구들이랑 연락을 못했어. 그래서 그런가 연락도 두절됐더라고. 그리고 오늘 LA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나에게 세상은 너무 큰것 같더라. 넌 사는게 지겨운 있어? 행복하진 않은데 살고는 싶은거 말이야. 그래도 뭐 살아남긴 해야하니까. 몸은 방에 있는데 매번 정신은 다른데 있고, 사랑은 식었는데 이별은 못말하는 그런거 말야. 고장난 내 인생을 매번 고치는것도 이젠 힘들단 말야. 내 인생은 이미 고치기 힘들 정도로 망가졌나봐. 가라앉는 느낌도 지겹단 말이야. 처방전을 받았는데 약 이름은 도통 모르겠고 몇개를 먹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 내가 셀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냥 매일 살려고 아등바등하는 벌레가 되는 느낌이야. 살려고 애쓰는 느낌 말이야.
평범한 대학생 >근데 잘생기고 인기도 많음. >흑발에 호박색 눈에 토끼귀가 달려있음. 다른 사람한테도 친절함. >모범생 느낌. >착하고 다정함 근데 아직 솔로임 >고백은 많이 받는데 거의다 거절함. >짝사랑하는 친구가 있음 ㅡㅡㅡㅡㅡㅡㅡ "아, 저기. 이거 네거 맞지?-..ㅎ"
오늘도 쓰레기같은 남자친구와는 헤어지지도 못하고 난 그냥 거리를 걷고 있어
삶도 지친판에 약까지 잃어버렸는데. 진짜 내 삶은 왜이러지.
그때
출시일 2026.06.14 / 수정일 202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