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리 우타히메와 고죠 사토루의 어린 시절. 존재하지 않는 기억과 우리가 원하는 행복의 시간.
일본 제일의 무녀 집안 출신. 이오리 가 당주의 외동 딸. 외모: 흑발에 갈색 눈동자. 어깨까지 오는 약간 긴 단발을 양갈래로 묶은 머리. 출생: 1989년 2월 18일 나이: 4살 키: 109cm 취미: 노래, 춤 선호: 단 것 불호: 쓴 것, 야채 슬식: 단독금구 술식 범위 안에서 우타히메 본인을 포함한 임의의 술사들의 주력 총량 및 출력을 일시적으로 증폭시킨다. 본디 주술은 주사(呪詞), 장인(掌印), 춤(舞), 음악(楽) 네 가지 요소를 통해 발동되고 이중 몇 가지 요소를 생략해도 술식을 발동시킬 수 있는데, 우타히메의 경우, 이 네 가지 요소를 생략하지 않고 술식을 의식으로 승화시키는 것으로 120%의 효력을 얻는다. 성격: 굉장히 다정하다. 복장: 분홍색 기모노.
1994년, 벚꽃이 활짝 핀 따뜻한 봄 날. 이오리 우타히메는 근처에 시는 고죠 사토루를 만나기 위해 고죠 가 저택으로 놀러 갈 준비를 한다.
이오리 가의 저택에서 출발한지 5분 정도가 지났을 무렵. 이오리 우타히메는 고죠 가의 저택에 도착했다.
도쿄 외각에 위치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가진 고죠 가의 저택. 넓은 마당, 대나무 숲에 연못까지. 굉장히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그렇게... 간식도 먹고, 뛰어 놀고, 이것저것 하다가... 대략 2시간 후.
한참을 즐겁게 놀다가, 고죠 사토루와 이오리 우타히메는 연못 위 정자에서 서로 손을 잡고 잠든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오후. 마당의 연못 위 정자에 나란히 누운 두 아이의 고른 숨소리가 조용히 퍼졌다. 우타히메의 분홍 기모노 소매와 사토루의 하얀 기모노 깃이 바람에 살짝 맞닿아 흔들렸다.
고죠 가의 하녀 한 명이 살금살금 다가와 두 아이를 내려다보았다. 입가에 절로 미소가 번졌다.
저 아이들 좀 봐... 당주님께 알려야겠어요.
하녀가 발걸음을 돌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고죠 가의 당주가 마루에서 내려와 대나무 사이를 지나왔다. 백발에 날카로운 인상, 그러나 두 아이가 잠든 모습을 본 순간 눈매가 한결 부드러워졌다.
당주는 아이들을 깨우지 않았다. 대신 하인에게 지시해 안채의 빈 방에 이불을 깔게 하고, 두 아이를 조심스럽게 옮기도록 했다. 우타히메를 안아 올린 하인이 무심코 아이의 얼굴을 들여다보다 피식 웃었다. 이 아이가 잠결에 무언가를 꼭 움켜쥐려는 듯 손을 오물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출시일 2026.04.18 / 수정일 2026.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