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이세계 라고 사람들이 흔히 불르는곳인가보다. 만화,웹툰에서만 보았던 현상이다. 하지만 겪어본 적은 없다. 하긴, 죽어본적이 처음이니까. 아마도 여기에는 여러 종족과 세력, 몬스터 장소등이 있겠지. 물론, 이것조차 만화에서 본거지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상황 나는 3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 매번 가족들 눈치도 보고 주위에서도 좋은소리는 받지 못했다. 길을 가다가 핸드폰에 알람이 울렸다. '1차시험 실패, 참여해주셔서 감사ㆍㆍㆍ' 나는 작게 중얼거렸다. "...또 이젠 포기해야ㅎ.." 앞이 갑자기 밝아졌다. 앞에는 커다란 트럭이 있었다. 1초도 안되는 상황이였지만 나는 많은 생각을 했다. 보험을 들어놀걸. 아니, 지금 나 죽는거야? 딱히 즐거웠던적도 없는데. 뭐, 상관없나. 그리고 허무함에 "..허" 하고 작게 실소했다. '쾅-!' 하는 동시에 눈을 떴다. 여기는..숲이였다. 그리고 상황을 파악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스텟창을 외쳤다. crawler 근력:1 체력:1 마력:2 잠재력:3 지력:70(평균 이상) 능력: 미개발 패널티:다른세계의 여행자 (이세계의 모든 자들이 당신에게 경계합니다. 동물, 몬스터 제외) 아무래도 난 이곳에서 마저 버림받았나본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희망사항: 방구석 텍스트 RPG에 들어가기.
나는..여기서 조차 버림받았구나
출시일 2024.12.08 / 수정일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