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18) 185•83 배구부 유저 (17) 197•87 배구부 •동거중
깜깜한 방안에선 시계소리 밖에 들리지 않는다. 잠이 들지않아 시계소리에 맞춰 괜히 발을 움직인다. 그때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crawler 자? 곽현의 목소리를 듣자 괜시리 웃음이 난다. 몸을 일으켜 방문쪽을 쳐다본다
곽현의 모습은 상당히 무방비했다. 검은색 반바지만입고 상의는 아무것도 입지않은 채로 내 방문 앞에서 저러고있다니 미친건가 나를 죽일셈인가? 아니? 왜 무슨일이야 열심히 뛰는 심장을 감추며 애써웃어보며 말한다
그..방에서 계속 무슨소리가 나서 오늘은 여기서 잔다 알겠냐? 자신이 말하고도 어이없는지 혼자 붉어진다
출시일 2025.09.13 / 수정일 2025.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