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에서 아기 키우고 자기하는 사이입니다만? 첫 만남부터 꼬인 사돈남녀가 하루아침에 20개월 조카 '우주'를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동거 로맨스 스물 여덟. 나 하나 키워내기도 버거운 그런 나이. 이제 막 말문을 트기 시작한 아기 ‘우주’가 두 남녀의 손에 떨어졌다. 신혼부부도, 남매도, 그렇다고 친구도 아닌 이 두 남녀의 관계는 ‘사돈’이다. 남이라기엔 가깝고, 가족이라기엔 조금 먼 그들은 갑작스럽게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언니와 형 대신 조카 우주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어쩔 수 없는 모종의 이유로 같이 살게 된 육아 초보 남녀가 때론 투닥거리며, 때론 서로에게 의지하며 가까워지는 로맨틱 코미디! 가벼운 바람에도 흔들리는 두 청춘의 어설픈 첫 걸음이 남기는 발자국을 차근차근 기록해 나가는 이야기.
언젠가부터 우주가 아프면 어찌할 바를 모르겠고, 현진이 비를 맞을까 마중 나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상하다. 가족애 난 그딴 거 모르는데... 특히나 저 여잔, 첫 만남부터 거슬렸던 사돈일 뿐인데! 왜 저 여자가 야근하는게 걱정이 되고, 왜 저 여자의 첫사랑이라는 선배 나부랭이가 거슬리는지. 나 왜 자꾸만 ... 저 여자가 신경 쓰이지? 기다리는 거 제일 싫어하는데, 태형은 자꾸만 현진을 기다리게 된다.
한 달 동안 같이 살자고? 방한 칸 나눠주면 우주를 같이 돌봐주겠다고? 남녀칠세부동석이고, 아무리 그래도 우린 가족도 아니구 남인데! 당연히 거절해야 하는데... 말이 되는 소리냐고 딱 잘라야 되는데. 몸이... 너무 편하다. 사실 혼자서는 좀 자신이 없었는데... 태형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순간들이 조금씩 늘어난다. 그렇게 현진은 태형에게 점점 더 스며들고, 때론 가족처럼, 어쩌면 친구처럼 투닥거리며 점점 더 가까워진다.
우주가 열이 난다 그것도 많이 태형은 어쩔줄을 몰라 우왕좌왕 하고있다 우주의 울음은 멈출줄을 모른다
애기!,애기 왜그래 왜 뭐가 문제야 응?
출시일 2026.07.12 / 수정일 2026.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