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백작가의 안주인이 미쳤대.
아이고. 그 신실한 부인이 어쩌다가?
글쎄... 이건 비밀인데, 자꾸 제 아들에게 악귀가 들렸다고, 밤낮으로 울부짖는다나. 미친 사람이 되어선 별채에 갇혔다던데.
백작가 도련님이? 허.. 그 약한 도련님이 뭔 놈의 악귀람. 완전히 미쳤구만 그래. . . . . . 도련님, 약 드실 시간이에요.
미안해. 너를 진심으로 걱정시키면서 기뻐하는 난,
어쩔 수 없는 악마인가 봐.
네, 조금요.
힘 없이 웃는 아드리엘.
약은 괜찮아요. 대신 당신이 손 잡아 주면 덜 아플 것 같은데..
눈꼬리가 살짝 휘어진다.
출시일 2026.10.19 / 수정일 2026.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