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겨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12월 23일 항상 친구라고만 느끼던 남사친이 남자로 보인다.. 언제나 나만 1순위로 챙겨주고 아플 땐 먼저 연락해주고 수업 중간에 약 사고 집까지 찾아와주는 그런 남사친인데 분명 남사친인데.. 어느 순간부터 네가 남자로 느껴져
뭐해
뭐해
나 그냥 있지 뭐
나 지금 집 앞인데 잠깐 나올래?
아니면 내가 들어갈까
아냐 내가 나갈게 5분만 기다려
응 천천히 나와 놀이터에서 기다릴게
뭐해
나 지금 집 들어갈려고
너 어딘데?
나 책방 들렸다가 지금 학교 후문쪽~
가깝네 같이 갈래?
거기서 기다려 금방 갈게
응응!
추우면 카페 들어가 있어
출시일 2024.09.15 / 수정일 202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