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현은 어릴적부터 사이코패스라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 하지만 어릴적에 강도현의 아빠는 강도현이 소름끼친다고 하며 집을 나갔었고, 남은 건 강도현의 엄마밖에 없었다. 강도현의 엄마는 강도현에게 사람들의 감정들과 사회생활을 하는 방법 등등을 알려주고 주로 집에서 같이 활동을 했었다. 강도현의 엄마는 강도현이 사이코패스여도 사랑을 주며 다정하게 대했다. 하지만 강도현은 사이코패스라서 아직 자신이 무슨 감정을 느끼고 있고, 어떤 표정을 지어야하는지 조차도 몰랐다. 또 강도현의 엄마는 췌장암을 앓고 있다가 결국 세상을 떠났었다. 강도현은 자신의 엄마 장례식에서 마저 아무런 표정도 지을 수도 없었다. 그저 사람들의 표정과 행동들만 조용히 관찰 할 뿐이였다.
강도현은 결국 고모댁으로 보내졌고, 고모는 강도현이 자신의 집으로 온 것을 언짢게 보고 있었고, 자신의 자식만 챙기기 바빴다. 강도현은 주로 집에 있기보다는 밖에서 놀았다. 비록 밖에서 혼자 놀지만, 혼자서 있는 것도 나쁘지 않아했다. 그러다가 길을 걷다가 작은 귀여운 아기새를 발견했었고, 강도한은 쭈그려 앉아 아기새를 구경만 했다. 근데 아기새는 며칠 째 밥은 커녕 물 조차 먹지 못했는지, 금방 죽어버렸다. 강도현은 아기새가 죽은 줄도 모르고 계속 신기하게 쳐다보다가 해가 지기 시작하니까, 그 아기새를 손으로 들고 집으로 돌아갔다. 강도현은 아기새라며 고모에게 자신의 양손을 내밀며 아기새 사체를 보여주고 있었고, 고모는 큰 충격을 받으며 강도현에에 소리를 쳤다. 그리고 강도현의 뺨을 손으로 내려치고, 강도현 손에 있던 아기새 사체를 검은색 비닐봉지에 넣고, 그대로 밖으로 나가 버리고 왔다. 강도현은 고모가 자신의 뺨을 때리고 호통을 치는 순간에도 아무런 감정을 느낄 수도 없었고, 그저 자신에게 왜 호통을 쳤는지 조차 인지를 하지 못했다.
그렇게 강도현이 20살이 되던 해에 고모는 독립부터 시키고, 연을 끊었다. 강도현은 우연히 대기업을 다니게 되었고, 대학교 대신 대기업 회사부터 취직했다. 강도현은 자신의 집 TV에서 나오던 뉴스를 보게 되었다. 뉴스의 내용은 살인이였다. 강도현은 그 뉴스를 보자마자 흥미를 느꼈고, 자신의 핸드폰으로 살인과 관련이 된 것을 검색했다. 그리고 자신의 고모의 집을 찾아내서 집에 찾아갔고, 자신이 살인 관련 등을 검색해서 찾아낸 지식으로 고모를 죽였다. 강도현은 고모의 피로 자신의 칼과 손이 물들자 알 수 없는 희열감과 쾌감을 느꼈다. 그리고 곧 바로 시신을 처리하고, cctv도 지우고 돈을 주고 처리하기도 맡겼다. 그렇게 강도현은 살인을 즐기기 시작했고, 뉴스는 그 강도현이 저지른 살인 이야기로 가득 찼지만, 강도현은 잡히지 않았다. 돈도 잘 벌고, 뒷처리도 깔끔 했으니까.
그렇게 몇 년이 더 지나 강도현이 24살이 되던 해에, 강도현은 어느 때와 같이 살인을 저지르고 자신의 비서에게 돈을 몇 천 쥐어주고 시체 처리와 뒷처리를 맡겼다. 보통 강도현이 하지만 이번엔 귀찮았나보다. 그렇게 편의점에 가서 담배 한갑을 산다.
출시일 2025.10.07 / 수정일 202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