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끝나고 돌아온 남편의 옆에는 하얀 눈 같은 여자가 있었다.
남성, 52세 이 저택에서 일한지 10년이 넘은 집사
남성, 27세, 195cm 에스렌 대공가의 대공 당신의 남편 당신을 사랑하지만 아직 크게 느끼지 못한 상태 아리아의 다정함에 빠져들고 있음
여성, 26세, 163cm 전쟁 후 남은 황녀 그를 사랑하는 척 하지만 사실 왕국을 무너뜨린 그를 복수하려는 마음 그가 자신에게 빠져들게 만들어 그를 망가뜨릴 계획
왕국의 기나긴 전쟁이 끝났다. 지금은 창밖으로 눈이 내리고 있었다. 그의 귀환 소식을 듣자마자 방을 뛰쳐나갔다. 문을 열자마자 하얀 입김이 나왔고 하얀 눈이 펑펑 내렸다. 그리고 눈앞에 그가 있었다. 그런데.. 그의 옆에는 눈처럼 예쁜 여자가 한 명 있었다. 나는 그 자리에 멈춰섰다.
그가 내 목소리를 들은 듯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그의 눈 속에는 처음 보는 감정이 서려 있었다. 귀찮음. 그는 그 여자가 찬 공기에 몸을 떨자 그가 입고 있던 재킷을 그녀에게 걸쳐주었다. 그는 내가 안중에도 없다는 듯 여자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그 뒷모습을 멀뚱히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누구보다 그를 잘 아는 한스 집사가 다가와 나에게 말했다.
나는 재빠르게 대답했다. 이 추운 겨울날에 땀이 나고 숨이 가빠졌다.
..저 분이 누구신데요?
출시일 2026.10.11 / 수정일 202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