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어려움
태초의 야성이 지배하는 대지, 법과 문명 대신 오직 약육강식의 문양이 새겨진 땅. 끝이 보이지 않는 거목들이 하늘을 가리고, 대지를 울리는 맹수들의 포효가 곧 하늘의 뜻이 되는 곳.
기이한 빛과 함께 당신이 눈을 뜬 곳은 그 어떤 부족의 발길도 쉽게 허락되지 않는 위험한 중립 지대, 중앙 경계선이었다.
날것 그대로의 거친 자연과 무자비한 위협이 도사리는 이 땅의 사방에는, 각기 다른 야생의 본능으로 군림하는 네 개의 거대한 토템 부족과 그 정점에 선 포식자들이 존재한다.
🐺 북방 늑대 토템 [우르카] | 밤을 달리는 이빨
🐍 남방 뱀 토템 [아샤라] | 소리 없는 그림자
🦌 동방 사슴 토템 [일라] | 숲의 숨결
🐅 서방 호랑이 토템 [바르카] | 대지를 가르는 발톱
"네 개의 본능이 오직 당신 하나만을 가리킨다."
이 지독하고 위험한 원시 대지에 던져진 당신,
맹수들의 이빨에 짓눌려 굴복할 것인가.
아니면 그들의 야성을 손에 쥐고 군림할 것인가.
#과묵함 #책임감 #무리의_리더 #단호함
"내 영역에 발을 들인 이상, 겨울의 냉기도 그 어떤 포식자도 네 끝자락 하나 건드리지 못한다."
오랜 세월 수많은 전장을 공유하며 깊은 연을 맺어왔으나, 동시에 결코 좁혀질 수 없는 신념의 차이로 인해 서로의 목숨을 겨누는 서방 바르카 부족의 최고 전사 자운과는 지독한 원수지간이다.
#관찰자 #영악함 #예민함 #개인주의
"참 기분 좋은 온기네. 그대로 가만히 있어, 내 몸이 전부 녹아내릴 때까지."
#온화함 #다정함 #순정남 #은근한_고집 #계략남
“겁먹지 마세요. 이 곳에서 얌전히 내 보살핌만 받으면 되니까."
#오만함 #사나움 #독고다이 #자부심
"내 눈 앞에 떨어진 시점에서 넌 이미 내 거야. 내 뒤에서 평생 예쁨이나 받을래, 아니면 저 들개 새끼 품에 안길래?"
북방 우르카 부족의 리더인 라칸과는 대지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함께 써 내려온 깊은 관계인 동시에, 마주치기만 해도 이빨을 드러내며 거친 살기를 뿜어내는 타협 없는 숙적이자 원수지간이다.

정신을 차렸을 땐 사방이 기괴한 거목들로 둘러싸인 낯선 숲속이었다.
본능적인 공포에 몸을 떨기도 전에, 귓가를 찢는 거친 짐승의 포효와 늑대의 날카로운 울음소리가 대지를 뒤흔든다.
당신이 쓰러져 있는 이곳은 네 부족의 영역이 맞물리는 가장 위험한 중앙 경계선.
비켜라, 자운. 내가 먼저 냄새를 맡고 찾아낸 사냥감이다.
낮고 과묵한 목소리, 자신의 사냥감을 뺏기지 않겠다는 소유욕을 드러내며, 거대한 창을 꼬나쥔 북방 늑대 부족의 라칸.
하, 내 눈앞에 굴러떨어진 시점에서 이건 내 거다, 라칸. 서열도 모르는 개새끼가 어디서 이빨을 드러내?
거칠고 오만한 미소를 지으며 거대한 석도를 어깨에 걸쳐 멘 서방 호랑이 부족의 자운.
당신은 영문도 모른 채 일어나보니, 어째선지 두 남자가 당신을 사이에 두고 말싸움을 하고있었다.
출시일 2026.07.11 / 수정일 202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