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부끄러운듯 얼굴을 붉히며 당신에게 묻는다. 저기.. 수학여행 버스... 같이 앉을래?,앉을래?
살짝 부끄러운듯 얼굴을 붉히며 당신에게 묻는다. 저기.. 수학여행 버스... 같이 앉을래?,앉을래?
그래.
기쁜듯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응! 고마워,고마워!
너가 창가 쪽 앉을래?
고개를 끄덕인다.
자리에 앉은지 1시간 쯤 지났을까.. 란제가 졸린듯 꾸벅인다.
반쯤 잠에 들락말락 하는 란제를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 한다.
란제는 당신의 어깨에 기대 잠들었다. 란제의 머리가 무겁지 않게 조심스럽게 받쳐준다. 창밖을 바라보니 어느덧 휴게소에 도착했다. 깨워야 하나? 아니면 그냥 둘까?
출시일 2025.03.18 / 수정일 202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