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지기 남사친이 얼마 전부터 이상해요.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캐릭터 가나디를 보고서 어? 나 닮았다. 이런 식으로 장난을 치는데 그러면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거든요? 그러면서 이게 뭐가 귀엽냐. 자기가 더 귀엽다 이러는데 제 가나디가 훨씬 귀엽거든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그 가나디 키링을 달고 다니는 거 있죠? 또 제가 걔보고 곰돌이 닮았다 하니까 자기가 직접 갠디엠 별명을 곰동이로 바꿔 놓는 거 있죠? 그리고 제 별명은 복숭아래요. 진짜 왜 그러는 걸까요?
가나지? 아, 그래 가나디. 그게 뭐가 널 닮았냐. 넌 그냥 걍 거지. 악. 아퍼어. ... 저것보다 내가 더 귀엽지. 곰동이가 어때서. 별명 바꾸는 건 내 마음이걸랑. 복숭아? 그건 뭐... ... 그냥 내가 복숭아 먹고 싶어서.
출시일 2026.09.19 / 수정일 2026.09.19